합격자 수기

어느 응시생의 시험장 경험입니다

Author
eatax
Date
2021-04-19 22:42
Views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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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디데이 진행과정]

전날 저녁에 미리가서 파킹랏 넉넉한지 체크해봄.
예약한 시간이 5pm 이였고 집이랑 5분 거리였는데 4시에 집에서 출발함.
도착하니 신분증보고 리스트에 적혀있는 내 이름 확인 한 후 음식 가져왔냐 묻고 폰 전원 끄고 락커룸에 가방 집어 넣으라고함.
아무 락커나 선택해서 가방 집어넣고 자물쇠 잠그고 열쇠 챙기니 주의사항 관련된 종이 주고 읽어보라함.
(시간 남았는데 지금 칠래 물어보길래 바로 친다함)
다 읽었다하니 안쪽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 작업 하고 (자리 배정하는듯) 종이에 시간과 사인 하라고 함(4:17분경이였음),

가기전에 시험장 가면 어떻게 프로세스 진행되는지 알려주는 동영상 있길래 보고 갔었는데 완전 똑같진 않았지만 조금 도움됨.



한번 들어가면 쉬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진 않고 나와서 지문 찍고 사인하고 몸수색 또 해야한다고 이야기 해주고(근데 나는 왜인지 지문 찍는 프로세스 안함, 직원분이 까먹은듯;) 옆에 있던 시큐리티담당 직원이 공항처럼 서서 몸수색 하는 bar 같은걸로 몸 체크하는데 손으로 바지 주머니 밖으로 빼보라 하고 그 주머니의 작은 포켓까지 손으로 넣어서 뭐가 없나 체크해보라 하고 지켜봄.

시큐리티 체크 끝나고 컴퓨터 있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내 자리앞에 서서 내 신분증과 열쇠 컴퓨터 옆에 두고, 낙서 할수 있는 종이와 연필 두개, 계산기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음.
이제 시작하면 되고 내자리 오른편에 있는 귀마개(총연습장에 있는듯한 그런 엄청 큰..) 쓸수 있다 알려줌.
앉아서 컴퓨터에 내 정보 확인하고 몇가지 안내 사항들 읽고 next 누르다보면 시험 시작.
3시간 30분동안 진행되고 모니터 위에 시간 줄어드는거 볼수 있음.
왼편에 문제 1번부터 숫자가 탭으로 주우욱 있고, 풀다가 아까전 문제 수정하고 싶으면 번호 탭해서 다시 들어갈수 있음.
문제에 드래그 해서 형광펜처럼 색깔로 표시 할수 있어서
문제가 true고르는건지, 틀린거 고르는건지, except 묻는 건지 보고 형광펜 표시 해놓고 보기 읽으니 편했음.

100문제 까지 다 치고 설문조사 같은거 하고 상단에 finish the test 누르고 스크린에 pass 적힌거 확인하고 물건 다 챙겨서 밖에 나오면, 직원이 마지막으로 시간 적고 사인하라함.
(5:50분경에 끝남-다른 사람들은 문제 풀다 나와서 뭐 먹고 물 마시고 그러는데 빨리 다치고 집에 가고싶었음ㅠㅠ)
합격 하면 점수는 안알려주지만 1,2,3으로 파트당 아주 잘했으면 3, 보통이면 2, 이해가 약하다 판단되면 1로 표시만 되서 나옴, 직인 같은거 찍고 오늘 날짜 적어 축하한다고 건네줌.
내가 긴장 많이 해서 손이 차갑다고 이야기 했더니 스윗하게 다음엔 옷 하나 더 걸치고 오라함.
(그냥 긴장되서 그렇지 시험장 안이 춥거나 그렇진 않았음)
프로세싱 해준 직원이 나이 많은 할머니였어서 말이 느려서 다행히 잘 알아들을 수 있었음.
센터마다 직원이 다르니 복불복일듯.